20
11月
2014

[현장취재] 데카르 ‘놀이 통해 재밌게 수학 원리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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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카르 론칭현장 [사진=강소슬 기자]

교육브랜드 ‘데카르’ 론칭…놀이 통해 수학 원리 깨우치는 신개념 수학카드 선보여
론칭 행사 실시간 중국에 생중계…행사장에 준비된 세트 모두 완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교육브랜드 ‘데카르’가 지난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학부모들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데카르는 아이들의 천재성과 창의성을 발현하기 위한 교육을 연구하는 브랜드로, 높은 수준의 수학과 과학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육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브랜드 네임인 데카르는 루트, 미지수 x, 좌표체계, 해석학 등을 고안한 데카르트(Descartes)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데카르는 신개념의 수학카드를 소개했다. 이 수학카드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카드 형태에 수학 패턴로직을 삽입해, 일반카드와 투명카드를 겹칠 때 마다 놀이를 하며 새로운 수학적 개념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카드는 초등학교 저학년은 물론 유치원생들도 아주 짧은 시간에 마이너스, 곱셈, 나눗셈, 분수, 문자식 등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이날 행사장에서 데카르 카드를 발명한 장기홍 후본 연구소장은 “유치원 다니던 아들이 수학 카드를 관찰하며 복잡한 패턴을 발견하고 기억해내는 것을 보며,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능력이 대단히 뛰어났음을 깨달아 카드를 발명하게 됐다”며, “원리를 설명하고, 수없이 많은 문제를 연습함으로써 수학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그와는 거꾸로 많은 문제와 패턴들을 스스로 관찰하고 원리를 깨닫도록 하는 것이 데카르의 수학카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참여한 장미현(13세, 여) 어린이는 “수학카드를 가지고 놀면서 공부했는데 재밌었다”며, “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수학카드로 놀이를 하기 전까지는 수학이 이리 쉬운 건지 몰랐다”고 말했다.

데카르 측은 “카드의 원리와 만드는 방법을 익히고, 무료로 다운로드해 프린트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수학카드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그 이유는 전 세계 어린이 누구나 데카르의 카드를 활용해 어렵게 느껴지는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배우기를 원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론칭 행사는 실시간으로 이미 진출해 있던 중국지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국에 중계되었으며, 행사장에 준비한 세트는 모두 완판 되었다.

앞으로 데카르는 중국에 한국 수학 교육 콘텐츠를 수출하고, 중국과 함께 미국에서도 데카르의 제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2014/11/20 08:54

[강소슬 기자 so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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